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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 날짜가 다가 왔습니다.

3주 정도 인테리어로 인해 보관 이사를 할 예정이라 불가피하게 단정 금붕어 수조를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1시간 30분 거리의 집과 회사.

이동 거리가 긴 편이 아니고 수조가 크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수조 이동은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1. 이동 전 금식

이동 스트레스가 걱정되어 이틀 간 금식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리더 분들이 분양을 할 때

이동 스트레스와 이동 중 물관리를 위해 2~3일 정도 금식을 시킨다고 합니다.


2. 밀폐 용기에 개체 이동

환수용 물을 받아두던 밀폐용기에 단정을 각각 1마리씩 옮겨 담았습니다.

물은 통의 2/3 정도 채우고 물이 새지 않도록 잘 밀봉 하였습니다.


3. 기존 물 확보

이동 후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머지 물을 최대한 비닐 봉지에 담았습니다.


4. 온도 유지

이동 중 수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단정 금붕어가 든 밀폐용기와 기존 물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이동 했습니다.


그리고 셋팅은 다시 역순으로..


다시 이틀 금식을 진행하고 오늘 사무실에 오니.. 다행히 무탈하게 유형을 하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금붕어는 잡식성 어류 입니다.

수조에서 사육 중인 금붕어는 일반적으로사료를 많이 먹지만 많은 분들이 짱구벌레, 실지렁이, 물벼룩 등 생먹이 종류를 혼합해 급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레 이상 증세와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면

우리의 식이요법과 같이 금붕어에게도 삶아서 껍질을 제거한 완두콩, 데친 시금치와 애호박 같은 식물성 먹이를 급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봄 상추, 시금치, 애호박을 데쳐서 특식으로 급이를 했었고

여름 수온 상승으로 물관리를 위해 잠시 중단했다가 선선해진 요즘 다시 가끔 급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반찬으로 나온 브로콜리를 질긴 줄기 부분을 제거한 후 주었습니다.

역시나 촵촵촵!! 잘 먹네요.






어느 먹이와 마찬가지로 먹고 남은 먹이는 물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남기지 않을 정도로 주고 남은 것은 바로 치워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할 점. 약간 모자란 듯이 주는게 좋겠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어제까지 브로콜리만 주고

지난 포스팅인 '휴가철 금붕어 사육 주의사항'과 같이 집을 비운 사이 물관리를 위해 오늘 환수한 뒤 연휴 동안 금식할 예정 입니다.


지난 글 ▷ 여름 휴가철 금붕어 사육 주의사항 바로가기 http://learning-factory.tistory.com/109



다른 분들도 모쪼록 집 비운 사이 무탈하길 바랍니다.

단정 금붕어 소개

2016. 8. 31. 12:58

현재 사육 중인 단정 금붕어 입니다.


총 2마리로 16년 1월초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데려왔습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앞으로 마트 수족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금붕어는 데려 올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생활에 대한 조금의 공부를 한 요즘 마트 수족관을 보면

죽어 있는 금붕어가 방치되고 있고 여과기 물살에 휩쓸려 다니는 금붕어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데려온 단정 금붕어는 다행히 잘 견뎌주어 오늘까지 함께 온 것 같습니다.


A. 단정 금붕어


. 성별 : 모름

. 크기 : 11cm 내외(머리~꼬리 지느러미)


단정 특유의 동그랗고 묵직한 육혹은 아닙니다. 처음 데려올 때부터 꼬리 지느러미 한 쪽이 말려 있고 육혹이 살짝 찌그러져 있습니다.

가장 활발한 유형을 보이고 큰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B. 색퍼짐 단정 금붕어


. 성별 : 모름

. 크기 : 10cm 내외(머리~꼬리 지느러미)


처음 데려올 때 가장 약한 개체였습니다. 크기가 작고 야윈 녀석이었는데 차근차근 자리를 잡더니 이젠 튼실해 졌습니다.

콧구멍에 화방처럼 솔이 조금 돋아 있고 배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가 말려 있습니다. 뒷 지느러미도 쌍을 이루지 못하고 한개만 갖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한 개체라 정이 많이 갔던 녀석입니다.

최근 부레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부상성 스피루리나 급이 후엔 독식을 해서인지 수면 가까이 떠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등 지느러미 부분이 공기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졌습니다. 얼마전 진행한 소금욕 이후 다시 정상적인 유형을 하고 있습니다.


색퍼진 녀석은 5월경부터 조금씩 홍색이 발현되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육혹 뒷부분의 비늘 3마디 정도 색이 올라 왔고, 가슴 지느러미, 등 지느러미, 꼬리 지느러미 일부도 홍색이 올라 왔습니다.


컨디션이 자주 안 좋아져서 걱정이 많이 되지만 색퍼짐이 신기해 잘 관리하며 오래가고 싶은 녀석 입니다.



두 개체 모두 처음 데려올 땐 5cm 정도 였는데 제법 많이 컸습니다.

앞으로 수조를 바꾸더라도 계속 함께할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환수와 계측을 할겸 채집통에 옮겼다가

핏발 서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바로 금식과 소금욕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글(새창)] 단정 금붕어 근황(2016.08.28) : http://learning-factory.tistory.com/119



금식과 소금욕을 함께 진행하니 핏기가 많이 없어지고 유형이 좀 안정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진행 중인 소금욕에 대한 내용에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약욕을 포함해 소금욕 역시 금붕어에게 인위적으로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금욕이 만병통치약이 아니기에 소금욕에 앞서 본질적인 물관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바르게 관리하는게 우선이겠죠.

(저 또한 늘 반성하는 대목입니다.^^)


소금욕은 약욕 보다 그 부담이 덜하기에 많은 동호인들이 서로 공유하는 표준에 따라 진행하지만

그 소금의 양과 입욕 시간이 지나치면 치명적일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수조 내 물양을 정확히 모르면서 눈대중으로 소금을 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입문한지 얼마 안된 사육자들이 소금욕에 대한 정보를 듣고

물양과 목표 농도와 상관 없이 대충 한 주먹?, 종이컵 반컵 정도? 수준으로 소금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전 딸아이 이유식을 만들며 미리 사둔 전자저울이 있어 목표 농도에 정확하게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소금욕은 지난 계측에서 발견된 지느러미 핏줄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0.5% 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소금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저도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고

목적에 따른 농도, 진행기간, 소금 투입 방법 등은 조금 더 공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육 중인 단정 금붕어 2마리에 대한 근황 입니다.


최근 2마리 중 육혹 색퍼짐이 있는 단정 금붕어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은 전형적인 부레 이상 증세가 나타나며

사료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유형이 부자연스럽고 붕~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뒤가 들리는 대표적인 부레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동안 관찰한 색퍼짐 금붕어는 부상성 사료를 독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평소 스피루리나(부상성), 사키 히카리 육성용(침강성) 두 가지 사료를 혼합 급이하였는데

부상성 스피루리나를 줄 경우 70%~80%는 색퍼짐 개체가 먹는 것 같습니다.


최근 나타난 부레 이상 증상도 급이 직후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급이량을 최소화하고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수회에 걸쳐 나눠서 먹이고 있습니다.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난 주말 환수 시

수조 내 이끼청소와 개체 계측을 위해 수조에서 옮겨 촬영 했습니다.




8월 수질 테스트 결과 입니다.

8월 폭염으로 수질, 수온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금붕어가 잘 버텨주었고 수질 테스트 결과도 이상 없습니다.


8월 4번째 수질 테스트 결과

. 개체 : 단정 금붕어(오란다) 2마리

. 일시 : 2016-08-28(일), 14:50

. 테스트 종류 : NH3(암모니아), NO2(아질산), pH

. 결과 : 이상 없음


7월 4주 수질 테스트 후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진행 했지만 결과에 특이사항이 없어 별도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소금욕 진행 시 렘즈혼이 폐사해서인지

갈색 이끼가 창궐해 미관상 안좋아 수질 테스트 후 환수와 함께 이끼 청소를 같이 해줬습니다.


* 이끼는 금붕어에게 먹이가 되며 미관상의 문제이지 사육 환경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수질 테스트 결과>

NH3

NO2

pH 

0 ppm(이상 없음)

0.3mg/l 이하(이상 없음)

8.0(이상 없음)



참고.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오란다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1회(22:00 - 스피루리나&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3일(주2회) 1회 30%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 테스트(NH3/NO2/pH)

- 평균수온 : 27도 내외

- 조명 : LED(일체형 수조 포함)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PSB 생균제 정기 투입

2016년 1월 금붕어 사육에 입문을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물생활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살아있는 생물을 다루는 것이라 조심스러웠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배워가며 묘한 희열을 느끼고 조금씩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1월 한자 슬림 일체형 수조에 마트표 단정(丹頂) 금붕어 세 마리로 시작해

초기 물잡이와 물맞댐 미숙으로 한 마리를 보내고 두 마리는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여러 동호인 카페에서 활동하며

코메트, 유금, 난주, 강호금, 동금, 빈금, 토좌금, 화방, 수포안, 접미, 브리스톨, 화금 등

수많은 종류의 금붕어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 금붕어가 이렇게 종류가 많았었나 놀랐습니다.


각 금붕어가 나름의 특색이 있어 수조를 확장한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금(東錦) 특유의 비늘과 발색 패턴에 매료되어 동금을 키워보려 합니다.


지금 사는 집의 이사 날짜가 잡히고 더불어 수조 확장 계획이 구체화 되고 있네요.


<수조 확장 계획>

a. 10월 28일 - 이사

. 현재까지 집에 수조를 놓을 추가 공간이 없음.

. 이사 후 인테리어 예정에 따라 현재 수조(단정 2마리) 사무실 이동


b. 10월 28일 ~ 11월 15일 - 새집 인테리어(예정)

. 인테리어 설계 시 min 2자 광폭 ~ max 3자 수조와 축양장을 감안한 공간 확보


c. 11월 15일 ~ 11월 말 - 수조 준비 및 물잡이

. 확보 공간에 따라 축양장 주문(별도 전용 공간 확보 시 축양장 준비 불필요)

. 수조 주문 및 여과기 준비(외부여과기/박스저면/스펀지 혼합형 검토 중)

. 충분한 물잡이(1차 물잡이 후 현재 단정 2마리 입수를 통한 물잡이 가이드)


d. 12월초 - 동금 입양

. 동면 시즌이라 동금 입양이 어려울 경우 단정 2마리 유지 - 원하는 개체가 나올 때 까지!!!!^^

. 추가 개체 입양 가능 시 현재 단정 2마리 포함 최대 8마리까지 입양(2세어 수준 기준, 수조 크기/개체 크기에 따라 조정 예정)



앞으로의 사육 목표는 아직까지는 집중적인 관리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부담스럽기에

전문적인 브리딩 보다는 취미 사육 수준(관상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란다를 활용한 프라베/PVC 수조는 금붕어에게는 좋은 환경일 수 있으나

관상의 시각에서는 제한적일 수도 있고 너무 판을 벌리는 것 같아 마눌님의 눈치가 보여 부담스럽네요.


브리딩을 목표로 하지는 않지만 산란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긴 합니다.^^


<사육하고 싶은 목표 동금(東錦) 스타일>

활동 중인 동호인 카페와 다양한 채널에서 동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다 눈만 높아졌네요.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한 번 키워보고 싶은 동금 금붕어는 아래 3가지 스타일 입니다.


1. 청색 몸통에 육혹은 붉고 꼬리의 흑선과 몸통의 흑점이 어우러진 전통적인 우수 동금(일본 동금 - 아즈마니시키 アズマニシキ)


a. 일본 제22회 금붕어 일본 대회 입상 일본 동금(第22回 金魚日本一大会優勝魚)

아직 상품 개체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눈은 없으나 동금 종주국의 품평회 입상 개체를 중심으로 볼 때

짙은 흑선과 흑점이 묵직한 느낌을 주고 육혹의 붉은색이 선명해 진중한 느낌이 매력있습니다.

출처 : KAMIHATA AQUA NETWORK http://aquarium-fish.kamihata.net/kingyotanbouki/hinpyoukai/nihonichi22.html


b. 일본 제48회 사이타마 관상어 품평회 입상 동금(第48回埼玉県観賞魚品評会)

심플한 흑선과 흑점이 주는 깔끔함이 매력있습니다. 오히려 a개체(위 제22회 개체) 보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에 더 가깝네요.

출처 : KAMIHATA AQUA NETWORK http://aquarium-fish.kamihata.net/kingyotanbouki/hinpyoukai/saitamahinpyoukai48.html


c. 전통적 우수 동금 http://blog.naver.com/aleksei1222/220508174356

출처 : 금붕어로 가는길(작성자 : 비둥) -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aleksei1222)


2. 몸통 색이 밝아 화사한 느낌을 주는 동금 

a. 운석동금 http://cafe.naver.com/0194776373/39265

밀크색 몸통에 흑점이 박힌 놈을 중국에서는 운석이라고 부르고 귀하게 친다고 합니다.

심플한 느낌에 육혹도 연하게 빠져 앵동금과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출처 : 비단잉어와 금붕어(작성자 : 하킴) -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0194776373)


3. 먹눈에 청색/흑색 보단 홍백의 조화가 좋은 앵동금(桜東錦)

a. 앵동금(사쿠라 동금)

은은하다고 할까요? 사쿠라 특유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흑선/흑점이 없어 귀여운 느낌이 매력있습니다.


출처 : http://www5.hp-ez.com/hp/villagefield/page14/bid-313343


b. 조은하루님의 앵동금 http://blog.naver.com/jounharu1/220308366609

출처 : 조은하루의 물 속 이야기(작성자 : 조은하루) -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jounharu1)



<사육 목적에 맞는 축양장 스타일>

3자(또는 2자 광폭) 수조일 경우, 메인항과 함께 치어용 또는 약욕 등을 위한 서브 수조가 있는 구조 였으면 합니다.


 


3자 2단 축양장 http://cafe.naver.com/lucidwood/866

출처 : 루시드목공방(작성자 : 루시드) -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lucidwood)



작은 욕심에서 시작해 과연 가능할까 막막했는데

이사 날짜가 잡히면서 계획이 점점 가시적으로 보이네요. 앞으로가 설레고 기대됩니다.

단정 금붕어 2마리에 대한 최근 근황 입니다.


7/25(월) 야근으로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 갔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야밤에 물소리로 가족이 깰까봐 환수를 하지 않고 잠에 들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매일 하던 환수를 하지 않고 잠에 들었다가 다음 날 금붕어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적이 있어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먼가 불안했죠.


다음 날 아침(7/26) 일어나자 마자 수조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금붕어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에 아차 싶었죠.

맞벌이. 그리고 육아.

아침 출근 준비는 전쟁인 상황에서도 잠깐만 시간을 달라며 서둘러 환수를 해주고 출근을 했습니다.


수온, 물깨짐, 급이..

여러가지 원인이 예상되나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정확하게 진단을 하기가 어렵네요.


7/26(화) 지방 출장.


7/27(수) 저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원인 파악을 위해 수질체크를 해보았습니다.


<긴급 수질 테스트 결과>

NH3

NO2

pH

0 ppm(이상 없음)

0.3mg/l 이하(이상 없음)

8.0(이상 없음)



차라리 수질 테스트 결과에서 이상이 있으면 원인이라도 알 수 있을텐데

다행인지 아닌지 평소 체크하던 기준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네요.


그렇다면 예상했던 3가지 원인(수온, 물깨짐, 급이) 중 물깨짐은 아닌 듯 했습니다.


다음은 수온.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덥긴 했습니다. 수시로 온도계를 체크하는데 실내에 있어 온도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늘 보면 것과 같이 28도 수준.


환수를 해도 수온 맞춤을 꼭 하고 진행하기에 수온의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평균 수온 28도가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급이.

과다 급이가 안 좋은 것은 알기에 평소보다 많이 주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설마. 야근한 당일 급이를 안해서 문제일까요??


7/27(수) 0.5% 농도에 맞춰 소금욕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금붕어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소금욕 중이라 급이를 할 수가 없어 오늘 환수 후 조금씩 최소량으로 급이를 하려고 합니다.


위 동영상을 찍었을 때 보다 느리지만 차도가 보여서 다행이네요.




참고.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오란다 2마리(10센티 내외)

* 렘즈혼은 소금욕 중 모두 폐사하였습니다.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급이 중지(소금욕 중)

* 기존 - 일 1회(22:00 - 스피루리나&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1일 1회 30%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 테스트(NH3/NO2/pH)

- 평균수온 : 28도 내외

- 조명 : LED(일체형 수조 포함)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PSB 생균제 정기 투입

매주 1회 정기적으로 NH3(암모니아), NO2(아질산), pH에 대한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7월 4번째 수질 테스트 결과 3가지 기준 모두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고 있네요.


수질 체크 후 다시 야근으로 인해 새벽에 들어갔고

환수를 거르고 자서 있지 또 금붕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고 아주 천천히 회복 중에 있습니다.

(* 상태가 안 좋아진 것에 대한 내용은 별도 포스트로 정리 하겠습니다.)


7월 4번째 수질 테스트 결과

. 개체 : 단정 금붕어(오란다 2마리)

. 일시 : 2016-07-24(일), 21:50

. 테스트 종류 : NH3(암모니아), NO2(아질산), pH

. 결과 : 이상 없음


<수질 테스트 결과>

NH3

NO2

pH

0 ppm(이상 없음)

0.3mg/l 이하(이상 없음)

8.0(이상 없음)



참고.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오란다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1회(22:00 - 스피루리나&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1일 1회 30%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 테스트(NH3/NO2/pH)

- 평균수온 : 28도 내외

- 조명 : LED(일체형 수조 포함)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PSB 생균제 정기 투입

7월 3번째 수질 테스트 결과 입니다.

특이 사항 없이 3가지 기준 모두 정상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7월 2번째 테스트 환경과 변경된 점은

기존 NEO A에서 PSB 생균제로 박테리아제를 변경하여 투입 중에 있습니다.


수질 테스트 결과

. 개체 : 단정 금붕어(오란다 2마리)

. 일시 : 2016-07-16(토), 21:30

. 테스트 종류 : NH3(암모니아), NO2(아질산), pH

. 결과 : 이상 없음


<시약 테스트 결과>

NH3

NO2

pH

0 ppm(이상 없음)

0.3mg/l 이하(이상 없음)

8.0(이상 없음)




참고.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오란다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1회(22:00 - 스피루리나&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1일 1회 30%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 테스트(NH3/NO2/pH)

- 평균수온 : 28도 내외

- 조명 : LED(일체형 수조 포함)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PSB 생균제 정기 투입





7/18(월) 야근 후 매일 하던 환수를 하루 건너 뛰었습니다.

환수를 못하니 급이도 하지 않고 불을 껐습니다.


7/19(화) 오전에 일어나서 금붕어를 보니

평소 활발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배를 바닥에 대고 가늘게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순간. '아..!! 심각한데..!!' 싶었죠.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환수를 해주고 싶었으나

출근 시간이 촉박해 발걸음을 무겁게 돌려 출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태를 체크해 보니 기포기가 평소 MAX 상태인데 MIN 상태로 줄여져 있습니다.

시은이가 어린이집을 다녀 오면 이리저리 돌리며 소리를 들어 보는데

아마 MIN으로 돌려 놓고 지나쳤나 보네요.


기포기에는 콩돌과 함께 스펀지여과기가 물려 있어

지금 그날의 원인을 돌이켜보면 기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펀지 여과기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높은 수온에 에어 공급이 안되다 보니 쇼크가 오지 않았나 싶네요.


어제도 야근을 해야해 늦은 귀가 후 단정 금붕어 상태를 체크해 보니

다행히 평상 시 모습에 가까이 돌아와 있었습니다.


움직임이 다시 왕성해 졌지만 환수를 위해 에어를 줄이니

다시 바로 멍때림 증상이 나타나네요. 몇일 상태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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