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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와이프와 떠난 당일치기 전라북도 전주 여행.


하루 전까지만 해도 따뜻했던 날씨가.

여행을 가려하니 꽃샘추위와 강풍, 황사가 몰려 왔습니다.


그래도 비는 안 온다며 신나게 놀고,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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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짝꿍 : 남이섬 가을 한가운데  (0) 2012.09.18


하와이 여행을 하고. 해변을 걷다 보면 문뜩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하와이 해변 어디를 가도 바다하면 생각나는 갈매기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설마하는 생각에 둘러보게 되는데 정말 단 한 마리의 갈매기도 없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적도 인근에는 해초가 살지를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등어와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이 없고.


그러다 보니 이들을 먹는 갈매기가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짠내는 나는데 비린내는 나지 않습니다.


10월,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야경 입니다.


붐비는 한 낮의 해변과 또다른 분위기를 풍기더라고요.

해가 지고 나면 뜨거움 대신 바람이며 온도며 모든 것이 '상쾌하다. 딱 좋다.'라는 느낌 입니다.


우리나라 해변처럼 요란한 불꽃놀이, 귀에 거슬리는 음악소리가 없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

쇼핑의 천국이란 별명처럼 해변을 따라 수 많은 가게들이 즐비하고 화려한 불빛을 토해 냅니다.

초코파이 보다 작은 마카롱 하나에 3,000원이 넘는다고? 그걸 내 돈 내고 어떻게 사먹냐?

그래서 친구 Tomy가 사줍니다. 평소 단 것 좋아하는 친구 덕에 짝꿍은 그 마카롱을 먹게 되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에 있는 라뒤레(Laduree).

마카롱 전문점이라 매장도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마카롱 전문점 라뒤레(Laduree)의 한국 상륙'으로 소문이 났던 그 매장이랍니다.


하지만 저 같이 단 것을 즐기지 않는 촌스러운 입맛엔 비싸고 귀여운 초코파이 정도네요.



가격은 개당 3,500원. 녀석들 이름도 참 복잡합니다.

스트로베리 캔디 마쉬멜로우, 레몬 라임 마쉬멜로우...


그래도. 색깔만큼은 참 곱습니다.

그 맛은? 저에겐 답니다. 그리고 또 답니다.(계속 먹다보니 제법 중독성이 있긴 합니다.)


짝꿍은 참 좋아합니다. 잘 먹네요.

하와이 여행에서 먹은 별미.

지오반니 새우트럭(Giovanni’s Original White Shrimp Truck) 입니다.



출국 전 하와이 여행 관련 책에서.

그리고 지인들이 한결 같이 추천한 곳 입니다.


아무리 맛집이라해도 잘 모를 땐 추천 메뉴를 먹는게 최선!

지오반니 새우트럭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맛있기로 유명한 쉬림프 스캠피(Shrimp Scampi)를 한 접시 시켰습니다.



오하우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와이키키 해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전 짝꿍과 함께 렌트카를 이용해서

가는 길에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돌(Dole) 파인애플 농장을 거쳐서 갔습니다.


지오반니 새우트럭을 찍으니 결국 오하우섬 한 바퀴를 돌았네요.

아침 일찍에 출발해 한 바퀴 돌고 오니 한 밤중이었습니다.


짝꿍은 하와이 여행 중에 가장 멋진 경치를 보고 재미 있었던 추억이라고 합니다.

전 택시기사 마냥 하루 종일 운전하고

 해외에서 운전은 처음이라 앞만 보고 가서 아스팔트 도로와 노란 중앙선만 생각나네요.


그래도 쉬림프 스캠피의 맛과 향은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네요.

하와이의 해넘이.

서쪽에 있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Star of Honolulu' 선셋 디너 크루즈(Sunset Dinner Cruise)를 탔습니다.


하와이에서 바라 본 해넘이는 지금까지 본 그 어느 것들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크루즈에서 원주민의 흥겨운 댄스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넘어 가는 해.

짝궁과 잠시 배 난간에 기대어 분위기를 만끽해 보았습니다.




10월, 하와이로 허니문을 다녀 왔습니다.

일복 많은 공장장, 허니문을 다녀온 뒤 정신없이 일하느라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하와이 도착 첫 날,

해질녘 와이키키 해변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짝꿍으로 하와이 여행의 Photo Story를 시작합니다.




 


부산에 가면 먹고 오는 음식이 있습니다.

활어회, 돼지국밥, 밀면과 함께 냉채족발.

 

다른 지방에서 곧잘 파는 것을 보면 돼지국밥이나 밀면처럼 부산 향토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고향의 맛이라 그런지 부산에서 먹는 냉채족발이 제일 맛이 납니다.

 

오늘따라 코 끝 찡한 냉채족발에 소맥 한 잔이 땡기네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모락모락 어묵국물의 김이 피어 오르고, 걸린 가마솥에 돼지국밥이 끓는 거리.

바로 사람 향기 가득한 곳, 먹자골목 입니다.


사진은 부산 서면의 먹자골목 입니다.

오뎅, 떡볶이, 순대, 부추전, 돼지국밥.. 야식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쌀쌀해지면 나도 모르게 오뎅국물이 생각나네요.





 


반찬이 떨어진 냉장고.

900리터의 양문형 냉장고지만 우유, 주스 그리고 맥주를 빼면 텅 비어있다.

 

소래포구를 간 김에.

젓갈시장에 가서 밥도둑 낙지젓갈을 샀다.

 

낙지젓갈 600g : 7,000원

 

낙지젓갈만 데리고 나올려고 하니 가리비젓갈이 서운해하는 것 같아서 함께 데려왔다.

 

가리비젓갈 600g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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