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사육 시 pH 관리 - 뼈산호


현재 단정 금붕어 2마리를 사육 중에 있습니다.

1마리는 Red Cap이 고정된 듯 하나

나머지 1마리는 고정이 안되었는지 머리/지느러미 등에 색번짐이 일부 있습니다.


최근 정기적인 수질체크에 pH 이상이 눈에 띄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의 조언을 통해 기존 흑사 중심의 저면 여과에서 뼈산호를 추가하였습니다.


우선,

수질 산성화(pH 저하)의 주원인은

  . 사료 급이량 증가

  . 금붕어의 크기가 커짐에 따른 배설량 증가

  . 수온 상승(평균 28도 수준)

등으로 인해 바닥재와 스펀지여과기 내 찌꺼기로 인한 수질 악화로 추정됩니다.


일부 열대어의 경우 약산성이 좋은 종이 있으나

금붕어에게 최적의 pH는 약알카리로 7.5 수준이라고 합니다.


pH 관리는 사실 일반 수돗물(pH 7.0 중성)으로 환수만 잘해도 문제가 없지만

pH 실험차 뼈산호를 추가해 보고 변화 추이를 관찰해 보았습니다.


많은 브리더들이 박스저면 또는 상면을 포함한 외부여과 시 여과재로 뼈산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16년 6월 - 산호사 투입 전/후 pH 추이>

※ 뼈산호 투입일 : 2016.06.26

2016.06.05(일)

pH 7.0


바닥재 : 흑사


2016.06.12(일)

pH 6.5


바닥재 : 흑사

 

2016.06.18((토)

pH 6.0


바닥재 : 흑사


2016.06.24(금)

pH 6.0


바닥재 : 흑사


2016.06.28(화)

pH 8.0


바닥재 : 흑사 + 뼈산호(1:1)


2016.06.30(금)

pH 7.5


바닥재 : 흑사 + 뼈산호(1:1)



수질체크 후 pH 7.0 수준을 유지하다 2016/06/18 부터 pH 이상 신호를 감지했고

2주 연속 pH 저하와 이에 따른 지느러미 핏줄, 환수 시 멍때림(pH 쇼크의 초기 증상),

점액질의 분비물이 관찰되어 환수 횟수 확대와 함께 뼈산호를 추가하였습니다.


평소 하루 1번 퇴근 후 22:00 경에 1회 급이를 하고 있는데

6월 들어, 주말이면 급이 횟수를 3회 정도로 늘리다 보니 pH 등 수질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1:1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1회(사키 히카리 육성용/스피루리나)

  - 환수 : 주 3회 20% (미리 받아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 사용/본수조 수온 맞춤)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pH/NH3/NO2) 테스트

  - 수온 : 28도

  - 조명 : LED등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박테리아제 Neo A 정기적 투입



※ 뼈산호 한 봉지 3.5kg 4,500원 / 남은 뼈산호는 수조 확대 시 여과재로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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