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금붕어

드디어 이사 날짜가 다가 왔습니다.

3주 정도 인테리어로 인해 보관 이사를 할 예정이라 불가피하게 단정 금붕어 수조를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1시간 30분 거리의 집과 회사.

이동 거리가 긴 편이 아니고 수조가 크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수조 이동은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1. 이동 전 금식

이동 스트레스가 걱정되어 이틀 간 금식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리더 분들이 분양을 할 때

이동 스트레스와 이동 중 물관리를 위해 2~3일 정도 금식을 시킨다고 합니다.


2. 밀폐 용기에 개체 이동

환수용 물을 받아두던 밀폐용기에 단정을 각각 1마리씩 옮겨 담았습니다.

물은 통의 2/3 정도 채우고 물이 새지 않도록 잘 밀봉 하였습니다.


3. 기존 물 확보

이동 후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머지 물을 최대한 비닐 봉지에 담았습니다.


4. 온도 유지

이동 중 수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단정 금붕어가 든 밀폐용기와 기존 물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이동 했습니다.


그리고 셋팅은 다시 역순으로..


다시 이틀 금식을 진행하고 오늘 사무실에 오니.. 다행히 무탈하게 유형을 하고 있네요.^^

단정 금붕어 소개

2016. 8. 31. 12:58

현재 사육 중인 단정 금붕어 입니다.


총 2마리로 16년 1월초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데려왔습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앞으로 마트 수족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금붕어는 데려 올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생활에 대한 조금의 공부를 한 요즘 마트 수족관을 보면

죽어 있는 금붕어가 방치되고 있고 여과기 물살에 휩쓸려 다니는 금붕어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데려온 단정 금붕어는 다행히 잘 견뎌주어 오늘까지 함께 온 것 같습니다.


A. 단정 금붕어


. 성별 : 모름

. 크기 : 11cm 내외(머리~꼬리 지느러미)


단정 특유의 동그랗고 묵직한 육혹은 아닙니다. 처음 데려올 때부터 꼬리 지느러미 한 쪽이 말려 있고 육혹이 살짝 찌그러져 있습니다.

가장 활발한 유형을 보이고 큰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B. 색퍼짐 단정 금붕어


. 성별 : 모름

. 크기 : 10cm 내외(머리~꼬리 지느러미)


처음 데려올 때 가장 약한 개체였습니다. 크기가 작고 야윈 녀석이었는데 차근차근 자리를 잡더니 이젠 튼실해 졌습니다.

콧구멍에 화방처럼 솔이 조금 돋아 있고 배 지느러미와 꼬리 지느러미가 말려 있습니다. 뒷 지느러미도 쌍을 이루지 못하고 한개만 갖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한 개체라 정이 많이 갔던 녀석입니다.

최근 부레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부상성 스피루리나 급이 후엔 독식을 해서인지 수면 가까이 떠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등 지느러미 부분이 공기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어졌습니다. 얼마전 진행한 소금욕 이후 다시 정상적인 유형을 하고 있습니다.


색퍼진 녀석은 5월경부터 조금씩 홍색이 발현되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육혹 뒷부분의 비늘 3마디 정도 색이 올라 왔고, 가슴 지느러미, 등 지느러미, 꼬리 지느러미 일부도 홍색이 올라 왔습니다.


컨디션이 자주 안 좋아져서 걱정이 많이 되지만 색퍼짐이 신기해 잘 관리하며 오래가고 싶은 녀석 입니다.



두 개체 모두 처음 데려올 땐 5cm 정도 였는데 제법 많이 컸습니다.

앞으로 수조를 바꾸더라도 계속 함께할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환수와 계측을 할겸 채집통에 옮겼다가

핏발 서린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바로 금식과 소금욕을 시작했습니다.


[관련 글(새창)] 단정 금붕어 근황(2016.08.28) : http://learning-factory.tistory.com/119



금식과 소금욕을 함께 진행하니 핏기가 많이 없어지고 유형이 좀 안정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진행 중인 소금욕에 대한 내용에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면

약욕을 포함해 소금욕 역시 금붕어에게 인위적으로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금욕이 만병통치약이 아니기에 소금욕에 앞서 본질적인 물관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바르게 관리하는게 우선이겠죠.

(저 또한 늘 반성하는 대목입니다.^^)


소금욕은 약욕 보다 그 부담이 덜하기에 많은 동호인들이 서로 공유하는 표준에 따라 진행하지만

그 소금의 양과 입욕 시간이 지나치면 치명적일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수조 내 물양을 정확히 모르면서 눈대중으로 소금을 넣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입문한지 얼마 안된 사육자들이 소금욕에 대한 정보를 듣고

물양과 목표 농도와 상관 없이 대충 한 주먹?, 종이컵 반컵 정도? 수준으로 소금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전 딸아이 이유식을 만들며 미리 사둔 전자저울이 있어 목표 농도에 정확하게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소금욕은 지난 계측에서 발견된 지느러미 핏줄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0.5% 농도로 진행 중입니다.


소금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저도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고

목적에 따른 농도, 진행기간, 소금 투입 방법 등은 조금 더 공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육 중인 단정 금붕어 2마리에 대한 근황 입니다.


최근 2마리 중 육혹 색퍼짐이 있는 단정 금붕어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은 전형적인 부레 이상 증세가 나타나며

사료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유형이 부자연스럽고 붕~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뒤가 들리는 대표적인 부레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동안 관찰한 색퍼짐 금붕어는 부상성 사료를 독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평소 스피루리나(부상성), 사키 히카리 육성용(침강성) 두 가지 사료를 혼합 급이하였는데

부상성 스피루리나를 줄 경우 70%~80%는 색퍼짐 개체가 먹는 것 같습니다.


최근 나타난 부레 이상 증상도 급이 직후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급이량을 최소화하고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수회에 걸쳐 나눠서 먹이고 있습니다.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지난 주말 환수 시

수조 내 이끼청소와 개체 계측을 위해 수조에서 옮겨 촬영 했습니다.




단정 금붕어 2마리에 대한 최근 근황 입니다.


7/25(월) 야근으로 새벽에서야 집에 들어 갔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야밤에 물소리로 가족이 깰까봐 환수를 하지 않고 잠에 들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매일 하던 환수를 하지 않고 잠에 들었다가 다음 날 금붕어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적이 있어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먼가 불안했죠.


다음 날 아침(7/26) 일어나자 마자 수조를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금붕어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가만히 앉아 있는 모습에 아차 싶었죠.

맞벌이. 그리고 육아.

아침 출근 준비는 전쟁인 상황에서도 잠깐만 시간을 달라며 서둘러 환수를 해주고 출근을 했습니다.


수온, 물깨짐, 급이..

여러가지 원인이 예상되나 아직은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정확하게 진단을 하기가 어렵네요.


7/26(화) 지방 출장.


7/27(수) 저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원인 파악을 위해 수질체크를 해보았습니다.


<긴급 수질 테스트 결과>

NH3

NO2

pH

0 ppm(이상 없음)

0.3mg/l 이하(이상 없음)

8.0(이상 없음)



차라리 수질 테스트 결과에서 이상이 있으면 원인이라도 알 수 있을텐데

다행인지 아닌지 평소 체크하던 기준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네요.


그렇다면 예상했던 3가지 원인(수온, 물깨짐, 급이) 중 물깨짐은 아닌 듯 했습니다.


다음은 수온.

최근 폭염으로 많이 덥긴 했습니다. 수시로 온도계를 체크하는데 실내에 있어 온도차가 크지는 않습니다.

늘 보면 것과 같이 28도 수준.


환수를 해도 수온 맞춤을 꼭 하고 진행하기에 수온의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평균 수온 28도가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급이.

과다 급이가 안 좋은 것은 알기에 평소보다 많이 주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설마. 야근한 당일 급이를 안해서 문제일까요??


7/27(수) 0.5% 농도에 맞춰 소금욕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금붕어 상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소금욕 중이라 급이를 할 수가 없어 오늘 환수 후 조금씩 최소량으로 급이를 하려고 합니다.


위 동영상을 찍었을 때 보다 느리지만 차도가 보여서 다행이네요.




참고.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오란다 2마리(10센티 내외)

* 렘즈혼은 소금욕 중 모두 폐사하였습니다.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급이 중지(소금욕 중)

* 기존 - 일 1회(22:00 - 스피루리나&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1일 1회 30%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 테스트(NH3/NO2/pH)

- 평균수온 : 28도 내외

- 조명 : LED(일체형 수조 포함)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PSB 생균제 정기 투입


단정 금붕어 2마리의 근황입니다.


최근 pH 쇼크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났으나

뼈산호를 넣은 후 pH가 안정화되니 지느러미 핏줄도 사라졌습니다.


수조를 실내에 두고 있어

날씨에 따른 온도 변화도 크지 않고 불안하리만큼 무탈합니다.


평소와 같이 사키 히카리 육성용, 스피루리나에 대한 먹이 반응도 최상이네요.

침강성 사료와 부상성 사료를 번갈아 주니

먹이 반응이 수조 상부/하부를 가리지 않고 생겨 수조 전체를 유형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단정 2마리 모두 이마트(영등포점) 수족관 코너에서 데려왔고

처음부터 꼬리 지느러미 말림 증상이 있어지만 회복될 조짐이 없네요.

(사실 지느러미 말림은 회복이 어렵다고 들어 안타깝습니다.)


최근 홍색 발현이 일어난 개체의 가슴 지느러미도 말려 신경이 쓰입니다.


좁은 수조에서 불안정한 패턴의 유형과

수류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류는 저면여과 배수구와 스펀지 여과기 배수구를

벽면으로 향하게 해서 최소화 하였지만 수조 확장은 단기간에 계획 잡기가 어려워 걱정입니다.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1:1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2회(07:30 스피루리나 / 22:00 사키 히카리 육성용)

  - 환수 : 주 3회 20% (미리 받아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 사용/본수조 수온 맞춤)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pH/NH3/NO2) 테스트

  - 수온 : 28도

  - 조명 : LED등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박테리아제 Neo A 정기적 투입






현재 사육 중인 수조환경에는 2가지 큰 문제가 있습니다.



1. 과밀

사실 과밀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적당한 수조 내 사육 마리 수가 많음을 의미합니다.


제 수조의 경우 본질적으로 크기가 작다 보니

2마리를 키움에도 어쩔 수 없는 과밀인 상황 입니다.


<작은 수조에서의 과밀 문제점>

  1-1. 여과

작은 수조일 경우 물양이 적고 여과력이 낮다 보니 작은 환경변화에도 큰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 결과 잦은 환경변화에 금붕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물양이 적어 환수 시 수온 변화가 크고 단순 급이 시에도 물이 깨질 염려가 있습니다.


  1-2. 수조 내 유형 공간 부족

여과력을 높이기 위해 스펀지 여과기를 추가하니 스펀지 부피에 의해 물양이 줄어들고

수조 내 유형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결과 체형 변형이 나타날 수 있고 지느러미 말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 데려올 때부터 지느러미 휨 증상이 있었고

아쉽지만 한 번 휜 지느러미는 펴지지 않습니다.



2. 수온

현재 평균 수온은 28도 정도 입니다.

물양이 적다 보니 실내 온도 변화에 따라 큰 수조에 비해 단 시간에 수온에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에어컨을 가동하면 1도 정도 수온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서히 낮아져서 그 충격은 덜 하다 생각하고 덜 하길 바랍니다.)


금붕어에게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1도의 실내 온도 변화는 큰 변화는 아니지만 수중생물에게는 엄청난 변화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입수 시 물맞댐을 하고. 환수 시 수온 맞춤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수조의 수온 문제는 2가지로 봅니다.

첫째,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적은 물량으로 외부환경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크다.


둘째, 저면 여과용 수중모터의 발열로 실내 온도 보다 수온이 높다.

보일러 컨트롤러에 표시되는 실내 온도 보다 1도 정도 수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수중모터의 미세한 발열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3. 해결방법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리 수를 조정(1마리 사육)하거나 큰 수조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사 계획 등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곤란한 상황이라

소량 급이, 환경변화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제일 안타깝습니다.



4. 처음 금붕어 사육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Tip 1. 입문 전 물잡이, 여과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를 먼저 익히세요.

Tip 2. 처음부터 고급 금붕어로 시작하기 보단 흔히 부르는 막붕어로 제대로된 사육법에 대해 충분히 연습하세요.

Tip 3. 마트에서 추천하는 열대어용 일체형 수조, 세트 수조, 인공 수초 등은 피하세요.


살아있는 생물을 사육하는 것이라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금붕어 사육에 대한 정보는 아래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붕어 관련 카페>

비단잉어와 금붕어 : http://cafe.naver.com/0194776373

꽃붕어 마을 : http://cafe.naver.com/koreagoldfish

비단잉어랑 금붕어랑(어랑) : http://cafe.naver.com/sonhc7177




<현재 사육환경>

  - 수조 : 38.5 * 15.5 * 35 (물양 15리터 내외)

  - 생물 : 단정 2마리(10센티 내외), 렘즈혼 5마리

  - 여과 : 저면(흑사/산호사 1:1 + 3W 수중모터) + 단지형 스펀지 여과기

  - 급이 : 일 1회(사키 히카리 육성용/스피루리나)

  - 환수 : 주 3회 20% (미리 받아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 사용/본수조 수온 맞춤)

  - 수질체크 : 주 1회 시약(pH/NH3/NO2) 테스트

  - 수온 : 28도

  - 조명 : LED등 1일 4시간 점등

  - 기타 : 콩돌 가동, 박테리아제 Neo A 정기적 투입

작은 수조에 여과로 버티고 있는 수조 근황 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붕어의 경우,

1마리 당 20리터의 물이 적정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형편상 16리터 정도의 물양에

10센티미터 내외의 단정 2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여과의 으뜸이라는 저면여과와

분진을 잡기 위한 스펀지 여과기를 넣으니 그나마 좁은 수조가 꽉 차네요.



<사육 정보>

. 환수 주기 : 주 2회 1/3 환수(미리 받아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 사용)

  * 박테리아제 Neo A 정기적 투입


. 급여 주기 : 일 1회 - 사키 히카리 육성용(침강성) / 스피루리나(부상성)


. 수질 체크 : 주 1회 - pH/NH3(암모니아)/NO2(아질산) 시약



최근 꼬리 지느러미에 핏줄이 잡혀 고민이 많습니다.

핏줄 잡는 것과 장마철 대비 물 관리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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