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날씨가 따뜻해지니 본격적인 야구 시즌이 찾아 오나 봅니다.


WBC 1라운드 탈락으로 아쉬웠던 마음도 잠깐

3월 9일부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을 합니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3월 9일(토) 대구(LG-삼성), 사직(SK-롯데), 광주(한화-KIA), 창원(넥센-NC)에서 열리는4경기를 시작으로16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페넌트레이스를 앞두고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전력을 평가해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3월24일(일)까지 팀간2차전, 팀당12경기 씩 총54경기가 열리며, 구단 확대로 인한 경기수 증가로 각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에서 앞ㆍ뒤 순위 구단과의 경기를 대진에서 제외했다.(2012년1-2위, 2-3위, 3-4위, 4-5위, 5-6위, 6-7위, 7-8위, 8위-NC, 1위-NC 대진 제외)
 
구장 및 관중석 보수공사 중인 잠실구장과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수는 최소화 하였으며, 지난 해 프로 첫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두산과LG가 각각NC와KIA를 상대로2경기씩 치른다. 


[출처] KBO (http://www.koreabaseball.com)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NC 다이노스의 합류로 9구단 체제, 김응룡 감독의 복귀와 같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카더라 통신'으로 가타부타 말이 많았던 팀별 주전 라인업, 스프링캠프의 효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범경기는 입장료가 없고 구단의 응원단과 관중이 많이 않아 조용히 야구를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일정으로 주말이 아니고는 구장에서 관람하기는 쉽지 않네요.


2013년 시범경기 역시 평일, 주말 경기 모두 13:00 시작 합니다.

비가 온다면 해당 경기는 취소되며 추가 편성이 없고, 9회 이후 연장전이 없습니다.


시범경기 일정과 중계방송 채널에 대해서는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업로드 하겠습니다.

2013 WBC에서 우리 대표팀이 2라운드 진출을 실패 했습니다.

2승 1패. 대만, 네덜란드에 이어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1라운드 탈락을 보며 강민호, 노경은과 같은 일부 선수들의 부진 보다는

팀 전체의 침체가 더 큰 문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집중력 부족과 많은 실책으로 인한

5점차 영봉패가 2라운드 진출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WBC는 끝났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지난 1라운드 3경기 기록을 스코어보드와 기록지로 정리해 보며

돌아오는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기다려 봅니다.


  [1차전] 한국 vs. 네덜란드  2013.03.02 20:30  

<Score Board>

 

1

2

3

4

5

6

7

8

9

R

H

E

B

 KOR

0

0

0

0

0

0

0

0

0

0

4

4

4

 NED

0

1

0

0

2

0

2

0

-

5

10

0

5


<기록지> 출처 : KBO(http://www.koreabaseball.com)




  [2차전] 한국 vs. 호주  2013.03.05 19:30  

<Score Board>

 

1

2

3

4

5

6

7

8

9

R

H

E

B

 KOR

3

1

0

0

0

0

1

0

1

6

11

0

6

 AUS

0

0

0

0

0

0

0

0

0

0

6

1

3


<기록지> 출처 : KBO(http://www.koreabaseball.com)




  [3차전] 대만 vs. 한국  2013.03.06 20:30  

<Score Board>

 

1

2

3

4

5

6

7

8

9

R

H

E

B

TPE

0

0

1

1

0

0

0

0

0

2

9

1

3

 KOR

0

0

0

0

0

0

0

3

-

3

8

1

4


<기록지> 출처 : KBO(http://www.koreabaseball.com)





WBC 대표팀 명단.

많은 매스컴과 보도를 통해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오늘 회사 회식 중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설왕설래가 있어 정리해 드립니다.)


감독(1)

류중일


코치(6)

양상문, 김동수, 김한수, 박정태, 유지현, 한용덕


투수(13)

노경은, 박희수, 서재응, 손승락, 송승준, 오승환, 유원상, 윤석민, 윤희상, 장원삼, 장원준, 정대현, 차우찬


포수(2)

강민호, 진갑용


내야수(8)

강정우, 김상수, 김태균, 손시헌, 이대호, 이승엽, 정근우, 최정


외야수(5)

김현수, 손아섭, 이용규, 이진영, 전준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WBC 규정상 투수 운영에 최대한 집중한 것 같습니다.

투구수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투수를 기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13 WBC 선수규정]
+ 투구 후 휴식 기간
WBC의 경기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투수가 경기에서 던진 투구수에 따라 휴식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50구 이상 : 최소 4일 휴식 

  - 30구 이상 ~ 50구 미만 : 최소 1일 휴식 

  - 30개 미만 투구로 2일 연속 투구 : 최소 1일 휴식

+ 투구수 제한

한명의 투수가 게임당 던질 수 있는 투구수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투수가 제한투구를 초과하게 되면 현재 상대중인 타자까지만 상대할 수 있습니다.

  - 1라운드 : 최대 65개

  - 2라운드 : 최대 80개

  - 챔피언십라운드 : 최대 95개


이번 2013 WBC는 무엇보다 투수 운영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야수도 현실적인 최상의 조합을 만든 시점에서

현대 야구의 쟁점인 투수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WBC를 지켜 봐야 겠습니다.

야구는 많은 추측과 기록을 기반으로한 추정이 있지만

수 많은 데이터를 서로의 해석으로 '기록 놀이' 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WBC는 근거 없이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야구는 재미 있습니다.

2013년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조편성과 1라운드 경기 일정 입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wbc.jtbc.co.kr/default.aspx


<2013 WBC 조편성>

[A조]

브라질, 일본, 중국, 쿠바


[B조]

네덜란드, 대만, 대한민국, 호주


[C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스페인, 푸에르토리코


[D조]

멕시코,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2013 WBC 1라운드 일정> : TV중계 JTBC

 일시(한국시간)

 Away

 Home

 경기장

 03-02(토) 20:30

 대한민국

 네덜란드

 타이중 국제야구장

 03-04(월) 19:30

 대한민국

 호주

 타이중 국제야구장

 03-05(화) 20:30

 대만

 대한민국

 타이중 국제야구장


2013년 WBC(World Baseball Classic) TV중계는 전경기 JTBC에서 중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프로야구 시범 경기 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입니다.

퇴근 후 다시금 야구 이야기를 하며 맥주 한 잔 기우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길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NC다이노스 홈페이지(http://www.ncdinos.com/)

야구 자체가 목적인 NC 다이노스의 꿈은 계속됩니다.

NC 다이노스의 꿈은 통합창원시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 워할 수 있는 '우리팀'을 만드는 것이며, 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신생구단이지만 기존 구단에 뒤지지 않는 전력을 만들어 왔고, 그 과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왔 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정규시즌 참가를 앞두고, 현재 미 국 애리조나에서는 김경문 감독 이하 많은 선수들이 창원 시민들의 기대와 격려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2년전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다는 창원 시의 약속을 믿고, 그 결정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야구 를 통해 시민들과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이를 전통으로 발전시키는 꿈, 그리고 그 꿈을 담을 신축구장 부지에 대 한 결정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 아닌 정 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결정이라 봅니다. 야구는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야구를 보러 가는 과정과 돌 아오는 과정 이 모두가 즐거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대다수 시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강 요하고, 시민들이 그 결정과정에서 배제된 것이기에 구단 으로서는 수용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올바르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무척 답답한 마음이며, 동시에 다이 노스를 격려하고 사랑해주신 창원시민 여러분께 죄송스 러울 따름입니다.

NC 다이노스는 프로야구가 소수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야구 그 자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야구단의 주인임을 인 정받고자 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 는 자세로 창원 시민들의 '우리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또 이를 모든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기 위해 지난 2 년간의 땀이 베인 마산야구장에서 이번 시즌 멋진 야구를 해 나가겠습니다.

세대와 소속을 넘어 '우리팀'을 향해 창원시민들이 보내주 신 응원과 격려는 큰 힘이었고, 경기장에서 보여주신 '우리팬' 창원시민의 웃음과 함성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앞으로도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 야구단으 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모두의 명예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거침없는 도전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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