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한 달 즈음 남았습니다.

청첩장을 만들고 포장하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청첩장까지 만들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인사 드리며 나눠드려야 하는데.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여의찮아 핸드폰 메신저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매일, 매주, 가끔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을 땐 몰랐는데.

떨어져 한 동안 연락도 못드리고, 만나지도 못했더니 손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연락이 된다며 반겨 주시고.

준비하느라 정신 없을거라며 더 다독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심한 듯 하지만 항상 격려해 주시는 러버스 영훈이형,

이제 어른된다며 소주 한 잔 하자는 러버스 진환이형.


자기 일처럼 전화부터 걸어 도와 줄 것 없냐며 챙겨주시는 자이언츠 진환이형.

 

평생교육사 커플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하영선생님.

 

그리고 항상 내 편이 되어준 친구, 후배.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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