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저 결혼합니다 : 자주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
2012. 9. 23. 23:40
결혼이 한 달 즈음 남았습니다.
청첩장을 만들고 포장하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청첩장까지 만들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인사 드리며 나눠드려야 하는데.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여의찮아 핸드폰 메신저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매일, 매주, 가끔이라도 얼굴을 볼 수 있을 땐 몰랐는데.
떨어져 한 동안 연락도 못드리고, 만나지도 못했더니 손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연락이 된다며 반겨 주시고.
준비하느라 정신 없을거라며 더 다독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심한 듯 하지만 항상 격려해 주시는 러버스 영훈이형,
이제 어른된다며 소주 한 잔 하자는 러버스 진환이형.
자기 일처럼 전화부터 걸어 도와 줄 것 없냐며 챙겨주시는 자이언츠 진환이형.
평생교육사 커플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신 하영선생님.
그리고 항상 내 편이 되어준 친구, 후배.
모두들 감사합니다.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k]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금 전화하세요. (0) | 2013.01.01 |
---|---|
[Think] 아버지 (0) | 2012.11.20 |
[Think] 그리고 나는 팀장이 되었다. (0) | 2012.11.08 |
[Think] 김성근이다 :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한다 (0) | 2012.09.22 |
[Think] 프로야구판을 보고 있노라면.. (0) | 2012.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