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김아무개(29) 대리는 1일 새해 계획을 세우며 한숨을 쉬었다. “다시 또 이 회사에서 1년 을 다녀야 할지 생각하니” 새해 첫날 첫 출근부터가 걱정 이다.

김씨는 지난해 내내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와 소통이 안 되는 조직 사이에서 갈등했다고 한다. “사표를 내자니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걱정되고, 그냥 있자니 회사에서 아무 보람도 못 느껴 좌절감만 든다.” 그는 새해 계획 에 ‘이직’을 썼다가 다시 지웠다. ‘다른 데 옮겨봤자 어딜 가나 안 맞는 팀장은 있다’는 선배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 다. 김씨는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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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한겨례 웹 기사에서 본 내용 중 일부 입니다.

<기사 전문> '왜 직장인 10명 중 6.5명은 이직을 생각할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28&aid=0002170853

김아무개 대리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사표를 내자니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걱정되고, 그냥 있자니 회사에서 아무 보람도 못 느껴 좌절감만 든다.”라는 말.

오늘 따라 이상하게 공감이 가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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