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감염

지난 토요일 시은이가 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쐬었습니다.

B형 감염 2차 접종이 있어 인근 소아과에 다녀 왔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다니던 산부인과의 제휴 소아과를 가려고 하다가

차가 없어도 와이프랑 시은이랑 다녀야 하기에 집 근처로 갔는데. 괜찮네요.^^


소아과는 특이사항이 없으면 가까운게 좋은 것 같아요.

퇴근하면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근처에 응급실이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봐야 겠네요.


주사 한 방에 눈물 한 통 쏟아 내고 '에디' 스티커를 훈장으로 받았습니다.



집에서 시은이만 보고 있는 와이프는 오만가지 생각이 드나 봅니다.

다른 애들과 곁에 두고 비교할 수 없으니 '황달이 있는 것 같지 않냐? 왜이렇게 열이 나는 것 같냐..' 걱정이 많네요.


병원 원장님께 물어보니 다~ 정상이랍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돌아보니 떡실신 하셨네요.

걸어서 5분거리 소아과도 피곤하셨나 봅니다.




"시은아, 똥은 기저귀에 싸야해. -기저귀 가는 동안 배달된 똥 폭탄으로 카페트를 빨고 떡실신 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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