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일스쿨 영어문장을 5문장씩 외웁니다.


'한일스쿨'은 직장(스피쿠스) 소속된 팀에서 기획한 교육과정 입니다.


원래 600개의 영어문장을 하루에 10문장씩 외우고,

동영상 강의 그리고 바이링구얼 강사와 함께하는 전화과외로 구성된

3개월 완성 초보 영어회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도전했지만

200여개 문장을 외우다 머리 속에서 문장이 꼬이고 바쁘다는 핑계로 중단 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입사한 저희 팀 막내들이 열정적으로 외우는 모습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애들이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덜컥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 9일차. 총 45개 문장을 외웠어야 하는데 막상 보면 아는 것 같은지만

종이를 덮으면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혼자 외우는게 아니라 디자인팀장님과 교대로

한글문장을 불러주면 영어문장을 답하는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오늘은 45개 중에 30개 정도만 간신히 떠오르는데 큰 일 입니다.

오늘 자꾸 틀리는 문장 입니다.


117. 그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There is no excuse about it.

 

118. 내 생각에 내가 말한 것이 나를 바보처럼 보이게 한 것 같다.

I think what I said certainly had me fooled.


132. 때가 되면, 너에게 말해 줄게.

I will tell you, the time is right.


141. 나는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느라 바빠요.

I am burning the candle at both ends.


이렇게 쉬운 문장을 왜 못 외우냐고요? 실제 해보면 하나 외우면 하나가 잊어버리고 그럽니다.

업무시간 끝나면 바로 시험을 보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 달 말 미국 미시건 출장가는 디자인팀장님, 다음 달 하와이로 허니문가는 나.

이번엔 포기하지 말고 꼭 성공해서 한 문장이라도 써먹고 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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