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를 사육하며 셋팅 초기 빠른 물잡이와 환수 시 정기적으로 박테리아제를 넣습니다.

금붕어 사육에 있어 물관리에 있어 중요한 용품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NEO A라는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요.

활동 중인 동호인 카페에서 고농축 생균제 공동 구매가 있어 1병(1리터)을 샀습니다.


NEO A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는 PSB 생균제가 좋다고 하니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구매했습니다.

PSB를 투입하면 좋다고 하니 앞으로의 효과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제품 개용>

제품명 : PSB Plus - 고농축 광합성 홍균

제조사 : 바이오헬릭스


 



아래 정보는 제품에 명시된 '효능/효과'와 '용량/용법' 입니다.


<효능/효과>

. 광합성 홍균의 풍부산 생리활성 물질과 항미생물성 대사산물은 다양한 어패류의 면역력을 높여 세균성 및 바이러스 질병 등 예방

. 광합성 홍균의 높은 질소 고정력 및 분해능으로 암모니아성 질소를 분해하여 악취제거, 수질정화, 환경개선 효과가 탁원

. 비타민, 조단백질의 우수한 공급원으로서 먹이생물 배양 시 이용


<용량/용법>

. 사료급이 - 사료 1톤당 2~3리터 사용

. 양어장 수질정화 - 수질정화 시 물 10,000톤당 2~5리터 사용

. 먹이생물 배양 - 1일 해수 1톤당 50cc 사용


※ 사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잘 흔들어 사용하십시오.

※ 유효기간 : 제조일로부터 12개월(2016.07.11 제조)


"어릴 때 키운 금붕어는 대충 작은 병에 밥 주다 물 더러워지면 물 갈아주면 되던데.."


제가 생각하는 처음 금붕어를 사육하는 입문자가 범하기(?) 쉬운 실수는 바로 '너무 쉽게 시작한다.' 입니다.


저 역시 처음엔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하는거 제대로 키워볼까 싶어 가입한 동호인 카페에서 정보를 찾아보면서 쉬운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물생활을 시작하고 열대어에 비해 금붕어 사육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정보를 찾아 보고 아직도 공부 중에 있죠.^^


▲ 사진. 여과사이클에 대한 메모


금붕어 사육에 도움이 되는 카페 정보를 공유 드립니다.

처음 입문하는 그리고 너무 쉽게 시작하는 분들은 미리 기본적인 사육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시작하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페]

 . 비단잉어와 금붕어 : http://cafe.naver.com/0194776373

 . 꽃붕어마을 : http://cafe.naver.com/koreagoldfish

 . 비단잉어와 금붕어랑 = 어랑 : http://cafe.naver.com/sonhc7177

 . 난쭈농장 : http://cafe.daum.net/ranchufarm/


[블로그]

 . 뿌리 깊은 나무 : http://dart007.blog.me/

 . 금붕어로 가는 길 : http://blog.naver.com/aleksei1222

 . 하백노리 : http://blog.naver.com/ohao74

 . 금붕어 키워 봤냐? : http://blog.daum.net/fe1114/192

 . 내 삶의 작은 흔적들 : http://blog.naver.com/mega_art



금붕어와 관련해 활동 중인 카페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 입니다.

계속 금붕어 사육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어 추가적으로 찾은 채널은 계속 업데이트해 가겠습니다.

부산에 계신 처가집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로 교외에 작은 텃밭을 가꾸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손녀 이름을 적은 푯말을 세운 '시은이네 텃밭' 이죠.^^


매번 보내주시는 야채를 늘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있다가

감자 수확을 하신다기에 조금만 보내달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몇일 전 퇴근해 보니 문 앞에 택배가 하나 놓여져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어르신들이 키우신 온갖 야채들이 가득 들어 있었죠.



말씀드린 감자는 물론이며 호박, 오이, 노각, 가지, 대파, 상추, 깻잎, 풋고추, 청양고추, 콩..

역시나 엄청난 양의 야채를 보내주셨습니다.


조금만 보내달라고. 진짜 조금만 있으면 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신문으로 꼼꼼하게 포장한 야채를 정리하며 와이프와 함께

'정말 못말린다'며 엄청난 양에 투덜거리긴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소중한 내 새끼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혹여나 상할까 참 꼼꼼하게도 싸시고 많이도 넣으셨구나..


부모의 마음은 모두 똑같나 봅니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는 수확하신 채소를

근처에 계신 저희 본가에도 늘 가져다 주십니다.


멀 수도 있는 사돈 관계지만

멀리 있는 아들을 대신해 늘 챙겨 주시는 모습에 죄송한 마음 함께 늘 감사합니다.

칠말팔초. 휴가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저희 가족은 8월 초 극성수기를 맞아 강원도로 휴가를 떠날 예정입니다.

숙소 예약과 일정 짜기.. 틈틈이 휴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휴가에 대한 설렘도 있지만 몇일 집을 비워야 하기에 금붕어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사진. 지난 봄 집을 몇일 비우기 전 금붕어를 걱정하는 딸


지난 설연휴 집을 비우면서 동호인 카페에 문의한 내용과

최근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유사한 질문이 올라와 있어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휴가철 금붕어 사육 주의사항>

1. 급이 - 출발 직전/도착 직후 과다한 사료 급이는 좋지 않습니다.

휴가철 집을 비우면 제일 먼저드는 고민이 바로 '얼마나 밥을 안줘도 될까?' 입니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다른 반려 동물은 데려가거나 다른데 맡길 수나 있지.. 늘 고민되는 사항이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제 경험과 여러 브리더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건강한 금붕어의 경우 열흘 정도는 굶겨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설연휴 4일을 굶겨 봤고 소금욕을 할 때 3일을 굶겨 본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브리더들이 금붕어를 처음 입양할 때 검역하는 과정에서 2일~3일 정도 기본적으로 굶기는 것을 권장 합니다.

검역을 위해 약욕을 하고, 바뀐 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공복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금붕어에게 이상 증상이 발견되어 소금욕을 할 때도

기포기를 통해 에어를 강하게 틀어주고 삼투압을 맞춰 놓고

금붕어의 상태를 보며 3일 정도(또는 그 이상) 굶기기도 합니다.


건강한 개체라면 5일 정도 집을 비우더라도 걱정 없이 휴가를 다녀와도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몇 일 굶고 있을 금붕어가 불쌍해 출발 직전 사료를 잔뜩 주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갑작스러운 과다 급이는 배설물 증가로 인해 물이 깨질 수 있습니다.


집을 비운 사이 수질 모니터링이 어려워 바로 대응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주거나 최소한의 급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한 동안 굶은 금붕어가 불쌍해 과다 급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복귀 후 바로 급이를 하기 보다는 먼저 부분 환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수 후 바로 급이를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기에

집에 오면 부분 환수부터 하고 물이 안정화된 이후 조금씩 급이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2. 관리 기기 체크 - 여과기, 기포기 등 기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합니다.

집을 비운 사이 나 대신 금붕어를 지켜 줄 여과기, 기포기 같은 전동 기구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를 해야합니다.


에어호수나 여과기 호수가 막힌 곳은 없는지, 콩돌에서 기포는 잘 나오는지 체크를 하고

혹시 수조에서 물이 튀어 누전이 될 수 있어 수조 주변의 전기 플러그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평소에도 금붕어가 스펀지 여과기에 끼어 별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발 전 스펀지 여과기나 수조 내 조형물 등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전기 점검이나 갑작스러운 정전을 대비해 에어호스에 역류방지기를 끼워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역류방지기가 없는데 정전이 된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기포기가 수조 보다 높이 있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수조 안에 있는 물이 전부 흘러 나올 수 있습니다!!


평소에 수조를 관리할 때도 정신건강을 위해 역류방지기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역류방지기는 천원을 넘지 않고 설치가 쉬우니 평상시에도 꼭 설치해 두시길 권장 합니다.




아무쪼록 여유로운 휴가 되시고

더운 날씨에 집을 비운 동안 아끼는 금붕어가 무탈하기 바랍니다.^^


※ 상기 내용은 경험과 일부 내용은 활동 중인 동호인 카페의 질의응답 내용을 종합해 작성하였습니다.

1년에 한 번 꼭 하는 미션이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무렵 해가 넘어가기 전에 가족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어느 날 포털사이트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찍어온 수십년 동안의 사진.

딸아이의 수십년 동안의 성장 사진.

그 세월의 변화를 보면서

우리 가족에 대한 스토리를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거창해 보이지만

1년에 한 번 간단하게

거실에 삼각대를 세워 놓고 추억 만들기를 합니다.


한동안 육아 카테고리에 사진을 올리지 않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 했던 다른 카테고리의 기록들도 차근차근 관리해야 겠습니다.



▼ 2013년 겨울 - 갓난 시은이와 함께



▼ 2014년 겨울 - 엄마 아빠를 따라하는 시은이




▼ 2015년 겨울 - 말괄량이 시은이





늘 그렇듯 시은이는 잘 먹고 잘 크고 있습니다.

올 해 연말도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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