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금붕어는 잡식성 어류 입니다.

수조에서 사육 중인 금붕어는 일반적으로사료를 많이 먹지만 많은 분들이 짱구벌레, 실지렁이, 물벼룩 등 생먹이 종류를 혼합해 급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레 이상 증세와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면

우리의 식이요법과 같이 금붕어에게도 삶아서 껍질을 제거한 완두콩, 데친 시금치와 애호박 같은 식물성 먹이를 급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봄 상추, 시금치, 애호박을 데쳐서 특식으로 급이를 했었고

여름 수온 상승으로 물관리를 위해 잠시 중단했다가 선선해진 요즘 다시 가끔 급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반찬으로 나온 브로콜리를 질긴 줄기 부분을 제거한 후 주었습니다.

역시나 촵촵촵!! 잘 먹네요.






어느 먹이와 마찬가지로 먹고 남은 먹이는 물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남기지 않을 정도로 주고 남은 것은 바로 치워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할 점. 약간 모자란 듯이 주는게 좋겠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어제까지 브로콜리만 주고

지난 포스팅인 '휴가철 금붕어 사육 주의사항'과 같이 집을 비운 사이 물관리를 위해 오늘 환수한 뒤 연휴 동안 금식할 예정 입니다.


지난 글 ▷ 여름 휴가철 금붕어 사육 주의사항 바로가기 http://learning-factory.tistory.com/109



다른 분들도 모쪼록 집 비운 사이 무탈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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